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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et 자격증 시험 조회, 시험 일정 확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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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원피스가 대항해시대라면, 우리가 사는 요즘 세상은 대'자격증'시대이다.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자격증 따위로 우리의 실력을 인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아니라면 오디션을 봐야 할 듯 싶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깝게도, 사실 '면접'이라는 이름의 오디션에서도 이놈의 자격증은 필히 요구 된다.   어이 없게도, 단순 노동직 일이나 알바를 하는데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인정을 받는 시험자격증을 요구 하는 경우도 있다.   자격증 만능 주의자들이 대체 무슨 세상을 만들 속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면 자격증이란 놈은 그저 사람들을 나누는데 사용되는 차별의 또다른 잣대가 되고 만다. 아무 의미 없는 경쟁이지.   ...자격증 시험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할 얘기는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 그냥, 일종의, 그, 넋두리 비슷한 것이었다...;;   아무튼.   자 그럼.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는 동료들이여.   자격증을 조회한다는 말은,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뜻이렸다. 과연 그대들의 자격증 시험은 언제이며, 접수는 언제 해야 한단 말인가.   정말 기쁘게도, 과거의 디자인과 사뭇 많이 달라진 Q-Net 의 지금 사이트를 지금 당장 접속해 보자. 그곳은 우리에게, 과거의 서비스와는 매우 비교되는 친절함으로 맞이해 줄 것이다.   1. 검색을 한다.   Q-Net(이하 큐넷)을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올 것이다.   2016년 3월 16일 수요일인 지금을 기점으로 본 이 장면은, 과거의 사이트와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과거엔, 그, 이런 디자인이 아니었다. 빽빽하고, 그, 옛날 사이트같았다(?).   아무튼 지금은 그런 과거가 중요하지 않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간단하게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이다.    모두들 이미 눈치 챘겠지만, 우측 상단에 보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라는 글이 적힌 검색창이 있다.   이 검색창에

iPad Pro - 아이패드 프로 구입을 그다지 고민하지 않았던 이유 <나는 아이패드로 생산성 있는 일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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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나 는 iPad를 좋아한다.  1세대  iPad를 구입해서 3년간 와이브로 계약의 노예로 살아갔고, 그 와중에도 나는 이  iPad라는 기기를 소유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도 기뻤고 즐거웠다.  그 이 후로 나는 ibooks와 pdf리더로 책도 많이 있었고, 만화책은 더 많이 읽었고(그러나 사실 그러면 안 된다), 영상도 많이 봤으며, 허리는 좀 아팠지만 열심히 타이핑도 했다.  나는  iPad 의 그러한 간편성을 매우 좋아했고, 직관적인 조작법에다가, (그 당시)참 예뻤던 디자인을 아낌없이 칭찬했었다.  왜냐하면 그만큼 비쌌으니까. 반대로 말해, 비싼만큼 사용할만 했기 때문이다.  물론 조금 사용해 보니 한 손으로 들기엔 버거울 때도 있었고, 무거울 때도 있었고, 무거웠으며, 무거웠던 것은 인정한다.  거기에 해상도도 그리 좋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플리케이션은 점차적으로 무거워져 가는데, 애플은 당시 무척 무거운 iOS 4를 내 놓고 있고, 덕분에 사용하는 나로서는 점점 그 느려져 가는 속도감에 어쩔줄 몰라했다.  그럼에도 나는  iPad가 좋았다. 그놈의 기계를 나는 좋아했단 말이다.  지금도 좋아한다.   그 렇기 때문에,  iPad중 최신작인 (사실 2015년 9월 10일에 한국에 공개 되었으니 이미 오래 되긴 했다만)  iPad Pro는 그다지 구입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엔, 평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iPad를 임하는 내가 좀 웃겼다.  '어머 내가 왜 이래?  iPad Pro를 사고싶어하지 않다니!'같은게 아니다.   '그래. 그 결정을 내린 나의 판단에 동의'하는 시점이 이 날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main.  날렵하게. 가볍게. 원대하게. ...무엇을?   i Pad (이후로는 아이패드라 쓰겠음. 한/영 교체가 귀찮아서.. ) 가 처음 소개 되었을 때, 넷북의 작지만 느린 성능을 보완하고, 노트북을 쓰자니 들고다니기